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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원우 성공수기

권오연 동문 공모작

  • 작성자김민지
  • 등록일2014-11-25
  • 조회수74
  •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타이어 PI추진팀에 재직 중인 권오연 이라고 합니다. 한국타이어 하면 대부분 아실 것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MBA를 졸업하고 2014년8월에 회사측으로 부터 전문인력으로 스카웃되어  , 현재 PI추진팀의 Team Leader로 근무 중입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Global 프로세스 개선 및 경영정보시스템의 구축의 프로젝트 진행관리 및 기획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4년제 대학의 공대를 나와 항상 경영쪽의 업무를 하다보니 MBA 대한 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항상 경영쪽의 지식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자란 나의 부분을 채워 줄 MBA 과정으로 최고의 아주 MBA를 선택을 하였습니다.
--추가 끝--
아주 MBA를 지원할 당시 2012년 그 때 나는 무엇을 알고 있었고, 아주 MBA에 대해 무엇을 기대했던가. 졸업한 후 1년이 지난 지금, 난 2년의 MBA 학교 생활을 통해 무엇을 얻었고, 또 무엇을 남겼는가?
지금 아주 MBA 지원을 준비하고 있거나, 아주 MBA를 다니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저의 MBA 수기 입니다
아주MBA를 통해 내가 얻은 것은?
너무 많아서 한 가지로 설명할 수가 없다.
첫째는 난 아주MBA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내가 리더가 되어 상대방의 신뢰를 얻고 일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둘째는,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눈이 바뀐 것이다. 아주MBA 수업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케이스 스터디이다.
아주 아주MBA의 수업에서 한 주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다른 동료들의 생각과 비교해본다. 이런 훈련을 계속 하다보니, 어떤 사업이든 자연스럽게 경영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다.
셋째,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전에는 병원, 스포츠 용품 회사,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패션 의류 디자인 회사 등에 아는 바도 없었을 뿐더러, 큰 관심도 없었다. 아주MBA 케이스는 정말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이런 회사에 대해 배워야 하고, 그러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케이스를 여러개를 다루다 보면, 어느덧 어떤 비즈니스를 보아도 결국은 공통의 맥이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넷째, 다양한 네트워크가 형성이 된다. 아주 MBA가 일반적인 석사와 색깔이 아주 다른 점인데, 아주 MBA에 진학한 학생들에겐 대개 학문의 연구가 목적이 아니다. 따라서 공부 이외의 많은 활동들을 한다. 동아리, 원우회, 각종 선후배 동료모임 등을 통해 많은 휴먼네트워크를 형성을 하게 되었다.
다섯째, 조직운영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배웠고, 조직운영 및 리더의 역할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조직행동론’, ‘경영정보 시스템’ 등의 수업을 가장 재미있게 들었는데, 아주 MBA에서 배운 조직행동론을 바탕으로 현 나의 조직에 적용을 하였고,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정보를 어떻게 적용해서 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등, 전에는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생각하던 것들을 훨씬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수업하다보면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할 일이 자주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다른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을 볼 일이 많아서이기도 하다.
 아주 MBA의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MBA 왔는데 공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친구들이랑 식사도 해야 하고, 가끔 맥주도 한 잔 해야한다.
MBA 과정 동안 쓰게 되는 돈은 수업료와 기타금액이다.그런데  그 돈만큼의 값어치가 있는가? 자기가 MBA를 하는 목적을 달성한다면 yes, 그렇지 않다면 no이다. 내 경우엔 물론 그 정도의 가치가, 아니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고, 평생동안 내가 얻게 될 것을 생각하면 절대로 아깝지 않은 돈이었다.
아주 MBA 좋은 점은 무엇인가? 왜 아주 를 택했는가?
 
보통 여러 학교를 지원하고 그 중 랭킹이 높은 학교를 택한다. 나는 아주 MBA이외에 다른 MBA도 지원을 했었다. 아주MBA는 직장 다니는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2년간 학교를 다녀보니 만족스러운 점도 아쉬운 점도 있지만, 그 2년이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전혀 후회는 없다. 일단 많은 인맥을 쌓았다는 점이 좋았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부터 군대를 다니는 군인까지 다양한 인맥을 형성을 하였다. 지금 까지의 아주 MBA가 배출한 인력은 우리나라의 MBA에서 최고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학교 다니면서 학기별로 한 번씩은 국제현장연구를 다녀오게 되는데, 한국측에서 많은 준비와 배려로 인해 해외연수를 쉽게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 대기업 경영인프라 부분에서 일하면서 돌이켜봤을 때 얻은 것은?
네트워킹 스킬
원래 학교 가기 전부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긴 했지만, 비즈니스스쿨에 있으면서는 정말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모르는 사람들을 아는 사람으로 만드는 훈련을 많이 한다. 학교에서 입학 때부터 워낙 강조를 하는데다, 친구들이 모두 네트워킹에 열심이라 2년이 지나고 계속적인 만남으로 인해 네트워킹에 대해 어느 정도 도사가 된다. 이에 관해서는 에피소드가 셀 수도 없이 많다. 모르는 직원들에게 연락해서 내 소개를 하고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들과 좋은 친구가 되었다.
마케팅 지식
나는 마케팅 수업도 재미있게 들었는데, 실질적으로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Customer Lifetime Value, Customer Segmentation 등은 실제로 지금 하는 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조직행위 지식
조직행위론 수업도 잊을 수 없다. 조직행위론 수업은 12주동안 팀을 짜서 조직의 각종상황을 만들고 발표한 후에 교수님과 함께 주제에 대해 논의를 한 후 피드백을 받는 수업이다. 실제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조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서로 다른회사의 조직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졸업 후 진로는?
아주 MBA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었는가?
졸업 후 이직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다. 여러 대기업에 지원을 했었고 많은 면접을 진행을 했었고 면접때 아주MBA를 졸업한거에 대해서 기업인사담당자는 바쁜 직장생활에 자기계발을 했었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현재 아주MBA를 졸업후 이직한 대기업의 경우는 아주MBA를 다닌 경력을 인정을 해주었고 전문인력으로 인정을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지나고 나서 아쉬운 것?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참 열심히 2년간 살았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한 두가지 아쉬운 점은 있다.
내가 모자란 부분에 대한 노력
지금 하는일이 경영정보쪽이라 MBA수업에 경영정보쪽은 자신을 보였지만 그 이외에 과목에서는 노력을 덜 한 부분이 많다. 그 때 수업시간에 훨씬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내 의견을 더 많이 펼쳤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주MBA를 지원하는 학생들이나 현재 재학중인 마지막 조언
마지막으로, 아주 MBA 입학/졸업하기 전에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2년간의 MBA 과정은 마라톤이라기보다는 100미터 경주에 가깝다. 심지어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 모든 것이 정신 없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막상 학교에 입학한 후 후회를 하는 친구들도 많다. MBA 졸업 후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대해서 자기 스스로 준비를 해야 한다.
아주 MBA는 나의 경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다.